제 1장 : La vie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냥 던진다고 돌직구가 좋은건 아니지. 예전에 비해 돌직구, 사이다 라는 표현을 통해 말 못할 답답함에 대한 통쾌함, 시원함 등으로 나타내는 경우가 많아졌다. 본디 이렇게 된 이유가 할 말 다하고 살자. 답답하게 당하고 살지 말자. 라고해서 상대의 정곡을 찔렀다. 라는 통쾌함에서 시작된 것인데. 어느 순간 보면 막말을 돌직구, 사이다로 표현하고 있었다. 상대의 기분을 망치는게 아니라 비논리적인 상황에 논리적으로 대응하여 할말을 잃게 만드는 것이 본디 돌직구나 사이다 아닌가. 과거에 비해 나 자신이라는 개인에 대한 존중이 우선시 되고 있는 면이 있지만. 어느 순간부터 무례함을 돌직구나 사이다라는 표현으로 포장하고 있는 것 같다. 돌직구를 잘날리는 사람. 할말 다 하는 사람. 어떻게보면 상대에 대한 존중은 하지 않는? 덜하는? 그런 사람이라고 생.. 그것이 알고 싶다. 한샘 성폭행 사건을 보고. 그것이 알고 싶다. 한샘 성폭행 사건을 보기전에 예전에 한창 이슈가 되었을 때 한 후배가 그랬다. 어떻게 생각하냐고. 지금 당장 판단하고 누구를 비난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그동안 인터넷에서 논란이 있었던 사건들을 생각하며 처음 이슈화되었던 것 과는 반대로 벌어지는 일이 허다했기 때문에일방적인 한 쪽의 이야기만 듣고 판단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흔히들 말하는 숲속친구들이 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이슈화 되고 듣고 싶은 이야기만 들으며 상대를 비난하고 진실이 밝혀졌을 땐 무슨일이 있었냐는 듯 자취를 감추는 숲속친구들. 사건 자체만 봤을 때 남성이 가해자라면 성폭행 범죄에 대해 처벌을 받으면 될 것이고. 한샘이 이를 무마하려고 조치를 취했다면 이에 대해 소비자는 불매 및 시장에서 퇴출 시키는 등의 행동.. 인간판독 본디 사람의 본성은 자유로울 때 나온다. 즉 무의식중에 마음대로 편하게 해도된다 라는 인식이 자리잡힐 때 드러나는 편이다. 그 사람을 알고 싶을땐 약자나 아랫사람 혹은 그보다 부족한 사람에 대하는 것을 봐라. 모두에게 잘하거나 윗사람에게 잘하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다. 본인보다 낮은 사람에게 어떤지. 우위에 있다고 느낄 때 어떤지 봐야한다. 사람은 간사하기 때문에.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1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