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장 : La vie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행기에 아기를 태우는게 싫어?? 커뮤니티 글들을 보다보면 가끔 참.. 이해가 안가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세상 빡빡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구나 하는 것도 있기도 하고. 또 의외로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구나 하는 것도 있다. 사건의 발단은 비행기를 타고 갈 때 아기를 데리고 타지 말라는 거였다. 왜냐면.. 우니까 시끄러워서. 그런데.. 아기는 우는게 일인데. 할줄아는게 자는 거랑 웃고, 우는 것밖에 없는데. 그걸보고 뭐라고 하는건 쫌 이해가 안갔다. 당장은 시끄럽고 불쾌할 수 있다. 그런데. 조금만 생각해봐도 이해할 수도 있지않나 싶다. 아기는 아직 교육을 통해 통제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 아직 미숙한 상태이므로 돌보아야 할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비난한다. 아기를 통반한 부모에 대해 아기를 통제하지 못하고 데리고 다니는 것에.. 꿈을 꿨다. 요즘 꿈을 꾸는데. 모르는 여자가 자꾸 나온다. 하지만 마치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아주 가까운 사이로 보인다. 나도 그에 맞게 행동을 하고 있는데..뭔지 모르겠다. 하지만 왜 반갑지 않은지는 모르겠다. 독박육아 라는 표현에 대하여. 인터넷에서 종종 보게되는 표현 중 독박육아라는게 있는데 이는 마치 부당한 일을 강제로 씌우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든다. 육아가.. 그런 취급을 받아야 하는건가? 싶다. 마치 남의 일을 내게 맡긴다는 듯한 저 표현이 상당히 거슬렸다. 우리 부부의 아이가 아닌가. 대부분이 남편이 육아에 참여하지 않는 다고 독박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육아를 왜 벌칙이나 죄와 같은 부류로 표현하게 되어버린건지.. 차라리 외로운 육아 또는 나홀로 육아라는 표현이 더 적절할 것 같다. 아이를 기른 다는 것이 부부 중 한사람의 담당업무가 아니라 함께 한다는 점에서 참여하지 않는 것에 대해 외롭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 것같다. 부부란 인생을 살아가며 행복한 순간도 함께하지만 때로는 역경과 고난을 마주하며 함께해야 할 때도 있다. 서로 힘..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1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