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보니 2시.
뭘할까 생각해보니 어제 한창 눈이 내렸었다.
그래서 예전부터 갈까.. 하던 장태산 자연휴양림에 가보기로 했다.
지도로 검색해보니 약 20km 정도. 차로 50분거리 -_- .. 아.
어차피 지금 자전거도 없고 눈도왔고해서 그냥 나가봤다.
눈이 덜녹아 지면이 미끄럽긴했지만 운전하는데 딱히 지장도 없었다.
도착하니 어디서 단체로 왔는지 버스에서 사람들이 우루루 내렸다.
나무들이.. 참 길다.
나 쪼끄만한데 -_-..
아.
빈 벤치엔 눈만 쌓여있다.
마냥 올라가다보니 전망대로 가고 있었다.
한참을 올라 뭔 탑이 보이고 그앞에는 이렇게 벤치가 놓여있었다.
흠.. 여기서 이런 전경으로 앉아 있음 참 좋긴한거 같다.
바로 옆에 쫌 더 트인 곳에서 바라본 전경.
용태울 저수지가 보인다. 눈이와서 하얗게 뒤덮여 있으니 절경이다.
올때 차에서 봤는데.. 내려서 사진이나 찍을껄 그랬다.
전망대에 도착했다.
전망대에서 내려가는 계단. -_-..
저 옆에 뭐가 있는거 같아서 궁금해서...
역시나... 별다른건 없었다.
산짐승 발자국. -_-..
토끼인가..?
그냥 만들어본 손 손 발 발
내려가는 길... 상당히 미끄럽다. -_-.. 아..
그냥 운동화 신고갔었는데..
'제 2장 : Le voyage > Voyag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계룡 갑사 (0) | 2012.12.31 |
---|---|
눈이 온 갑천 (0) | 2012.12.28 |
독립기념관 (0) | 2012.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