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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장 : Le voyage/Voyage

장태산 자연휴양림

일어나보니 2시. 

뭘할까 생각해보니 어제 한창 눈이 내렸었다. 

그래서 예전부터 갈까.. 하던 장태산 자연휴양림에 가보기로 했다. 

지도로 검색해보니 약 20km 정도. 차로 50분거리 -_- .. 아.

어차피 지금 자전거도 없고 눈도왔고해서 그냥 나가봤다. 


눈이 덜녹아 지면이 미끄럽긴했지만 운전하는데 딱히 지장도 없었다. 


도착하니 어디서 단체로 왔는지 버스에서 사람들이 우루루 내렸다.


나무들이.. 참 길다. 

나 쪼끄만한데 -_-..

아.



빈 벤치엔 눈만 쌓여있다. 



마냥 올라가다보니 전망대로 가고 있었다.

한참을 올라 뭔 탑이 보이고 그앞에는 이렇게 벤치가 놓여있었다. 

흠.. 여기서 이런 전경으로 앉아 있음 참 좋긴한거 같다. 



바로 옆에 쫌 더 트인 곳에서 바라본 전경.

용태울 저수지가 보인다. 눈이와서 하얗게 뒤덮여 있으니 절경이다. 

올때 차에서 봤는데.. 내려서 사진이나 찍을껄 그랬다. 



전망대에 도착했다.



전망대에서 내려가는 계단. -_-..

저 옆에 뭐가 있는거 같아서 궁금해서...



역시나... 별다른건 없었다.



산짐승 발자국. -_-..

토끼인가..?






그냥 만들어본 손 손 발 발



내려가는 길... 상당히 미끄럽다. -_-.. 아..

그냥 운동화 신고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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