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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장 : La vie/Le quotidien

빙신연맹과 김보름 박지우가 한 짓에 대하여

어떤 이는 그러더라 노선영이가 민폐라고..
또는 노선영이가 좋아보이지는 않고 김보름이 이해간다고..
메달도 불확실한 팀추월전에 굳이 집중하는 것보다 매스스타트에 집중하는게 맞는거 아니냐고.
이런 말들을 서슴치않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참 놀라울 따름이다.
그런말을 하는 너희들도 똑같은 일이 생기기를 바란다.
그리고 말해줄께 이런건 니가 민폐라서 그런거 라며 니가 그러지 않았냐? 라고

그치 경기를 하면 이기는게 맞겠지.
그런데 지금 저들은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대표로 경기에 출전했다. 정당하게 그리고 올바르게 경기에 임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들은 타인에 대한 모멸과 질책, 거짓 등 갖은 권모술수를 통해 사람을 괴롭혔다.
운동경기 이전에 인간이 되지도 못한 것들이 국가의 대표랍시고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있는 것이다.
그 어떤 국가도 경기중 이러한 비인간적인 행동을 하지 않았었다.

저들은 해냈다.
당당히 세계에 대한민국 빙상계의 악마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같은 팀 내에서 파벌이 형성되어 있고 이를 벗어난 사람은 차별과 핍박, 왕따 등 비정상적인 행태가 만연하다는 것을.

이겨야 한다. 우수한 선수를 육성해내야 한다.
그 잘난 엘리트체육이 만들어낸 괴물이 바로 저들이다.

국가대표라는거 국가를 위해 라는것 이제 더이상 의미가 없지 않나. 그냥 그 나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그런 정도의 선수들. 이라는 의미로 퇴색된지 오랜데.
국가대표가 된다한들 저들이 국가를 대표한다는, 또는 국민의 대표로써 그런 생각 0.001도 없을 것이다.
개인의 만족과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것이지.
당신의 응원따위는 나에게 방해였다. 라고 생각하는데.

저들은 국가대표라는 명예를 개인의 욕심으로 짓밟고 그 무게를 가볍게 여긴 자들이다.
두번 다시는 그 자리에 서게 해서는 안되며 혹시라도 모를 적폐가 되지 않기 위해 빙상계에서도 영구히 퇴출되었으면 좋겠다.

저런 적폐가 혹시나 다른 형태로나마 남아있게되어 다른 자원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면 이러한 사태는 계속 반복 될 것이다.

스포츠 라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빙상계가 자정이 되었으면 좋겠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142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