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무사도? 사무라이 정신? 그런거 어디다 쓰냐? 배가본드, 요시카와 에이지의 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로 유명한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그린 시대극 만화다. 오랜만에 슬램덩크로 감상에 젖어서 겸사겸사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배가본드를 찾아봤다. 캐릭터 하나하나 아쉬울게 없었던 슬램덩크와 달리 배가본드에서는 강함을 쫓아 죽고 죽이는 나선에 올라탄 미야모토 무사시, 검 그자체며 검을 위해 태어났다는 사사키 코지로. 이 둘을 제외하면 그렇게 애정있게 느껴지는 캐릭터가 없다. 여타 만화들과는 달리 작가는 배가본드에서 육체적인 단련보다는 정신적인 심리적 묘사에 좀 더 치중되어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있다. 솔직히 슬램덩크와는 달리 배가본드는 만화 그 자체에 빠져들지는 않는다. 슬램덩크의 경우 캐릭터의 표정 및 그 묘사된 상황에 동화되어 공감되곤 하였는데 배가본드는 묘하게.. 남녀 평등은 기회의 평등인가? 좌석 수의 평등인가? 남녀 평등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보면 여자애들은 보통 남자가 할 수 있는 일들 모두 여자도 할 수 있지만 남성으로 이루어진 사회가 여성의 참여를 막고 있기 때문에 사회 진출이 어렵다고 말한다. 내가 보는 세상은 그 어느 세대보다 여성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오히려 할당제를 통해 참여의 보장까지 시켜놓은 상태다. 그리고 이어서 남녀 임금차이에 대해 토로를 한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약 60~70% 정도의 임금을 받고있다고. 난 거기에 직업 분야, 직급에 따라 임금이 다르고 성별 분포가 다른데 그걸 뭉떵그려놓고 평균을 내면 당연히 그렇게 나오지 않냐고 한다. 그리고 최소한 아르바이트라도 하지 않았냐고. 남자와 여자, 시급을 다르게 적용해서 받았냐고 물어보면 그런적 없단다. 하지만 임금 차별은 있단다. 왜..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Sex Education) 성상담가인 엄마를 둔 오티스가 학교에서 성관련 상담가로 활동하며 일어나는 에피소드들을 보여주는 재미있는 드라마다.10대의 성은 언제나 재미난 소재이다.미성숙하고 때로는 찌질한 10대들이 꿈꾸는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와 걱정과 고뇌 등을 보여주는 진부한 설정이지만 나름 참신한 재미를 준다. 오티스의 비밀상담소는 역시나 넷플릭스답게 성소수자에 대한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 넷플릭스의 드라마나 영화들을 보면 PC(Political Correctness)적 요소들이 항상 들어가 있는데 가끔 이게 정말 이 장면 혹은 이 영상물에 필요한가? 싶을정도록 과하게 표현된다. 오티스의 친구인 에릭은 극중에서 게이로 나온다. 에릭은 약간은 여성스러운 모습과 행동을 하며 영화 헤드윅을 동경하는 것으로 나오는데. 게이라는 설..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8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