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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장 : La vie/Le quotidien

100분 토론(남혐 vs 여혐...대한민국을 흔드는 위험한 이분법)

우연찮게 인터넷에서 100분토론 관련 글들이 보이길래 뭔가 해서 찾아봤더니 

이번 주제가 남혐, 여혐. 혐오에 대한 내용이었다. 

굳이 또 잠자고 있던 MBC 아이디를 깨워서 어떻게 토론이 진행되는가 봤는데. 

허허. 

처음 워마드 회원이라고 나오면서 인터뷰 하는 것을 봤을 때 페미니스트 쪽에서 워마드를 손절치는 것 같이 보였다. 

페미니스트와 워마드는 다른 존재임을 나타내는 듯이

물론 얼토당토 않은 소리였다. 


그리고 워마드 대표분께서 나오셨는데. 

정말 대변인 같았다. 

워마드가 진정한 전사다.. 라듯이. 이건 미러링이지 범죄나 혐오가 아닙니다. 라고. 

그리고 일베를 물고 늘어지며 왜 일베보다 작은 워마드에게 책임을 묻고 문제를 부각시키느냐? 라고 하는데..

똥이 큰똥은 더럽고 작은 똥은 덜 더럽나. 둘 다 치워야할 오물들이지. 

그리고 일베라고 했을 때 사회가 좀 더 징벌성 책임을 묻지 않았나 생각된다. 


일베를 제외한 남초 커뮤니티는 일베의 형제다. 라는 발언은 참 많이 들었던 것 같다. 

메갈이나 워마드 같은 폐미집단에서. 

일베가 어떤 애들인데 온라인이거나 오프라인이거나 상대를 안하고 극혐하는 애들인데. 형제??

사실은 없이 그냥 뇌피셜만 내뱉는 꼴이었다. 

인터넷 트페미들이 하는 말을 공중파에서 다시 듣는 기분이 들었다. 


그냥 저 말을 듣다보니 2015년 여시 전쟁이 생각났다. 

그 당시 커뮤니티를 한창 하던 때였는데.. 실시간으로 난장판을 보고있었다. 

남혐에 대한 진한 액기스가 여성시대, 메갈리안, 워마드. 껍데기만 갈아끼우면서 꼬리자르기를 하는 모습이 지금과 다를것이 없어보였다. 


워마드. 

언제나 말한다. 일베가 하는 여혐에 대한 미러링이라고. 

보통 사람들은 말한다. 

범죄자를 따라하는 그저 모방 범죄자일 뿐이라고. 

남혐은 없다고 말한다. 

여성에겐 권력이 없는 약자이며 이는 혐오를 할 수 있는 능력도 권한도 없다고 말한다. 

이게 무슨 개소리 인가 싶다. 


그들은 특별해지기를 원한다. 

남성들 다수가 있는 사회에 여성이 진출함으로써 무엇인가를 이룩했다고 한다. 

그럴 수 있다. 사회는 남성의 전유물이 아니다. 

남녀 구분없이 기회는 공평하게 주어져야 하며 노력하고 자격이 된다면 성취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이들은 조금 다르다. 

같은 대우를 바라면서 좀 더 특별해지고 싶어한다. 여성임을 강조하며.

그게 필요한가? 보통 명사 앞에 '여' 라는 접두사를 붙이는 것에 민감해한다. 

여학생, 여선생님, 여검사. 

기존 남성으로 이루어진 사회에 여성이 진출한 것에 대해 특별함을 부여해놓은 것에 그것을 코르셋이라 지칭한다. 


미니스커트는 여성의 해방을 상징이다. 

과거 사회는 여성의 옷차림에 상당한 구속을 가했다. 

그에 대한 해방의 상징이 미니스커트였다. 

그런데 미니스커트가 이제는 여성을 구속하는 상징이란다. 


저런 기준도, 생각도 없는 사람들의 말을 들을 가치가 있나 싶다. 

간혹 보면 성을 부모 양쪽의 성을 가져다 쓰고는 한다. 

여성, 즉 어머니의 성도 중요하단다. 

그건 외할아버지의 성 아니냐?

그럼 다음세대는 어떻게 되나. 김이-박최 -> ?? 

그냥 생각없는 멍청이들 같다. 


그냥 저런 사람만나면 피하고 싶다. 라는 생각밖에 안든다. 

가까이하면 안되겠다. 라는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