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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장 : Le voyage/Voyage

제주도 여행 1일차 - 제주 한화 아쿠아리움


난 물고기가 참 좋다. 


그렇다고 낚시를 잘 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통발이나 투망을 치고 고기를 잡는 것을 참 좋아한다. 물론 먹는 것도 좋아하고. 


어항에 담긴 물고기를 보면 참 신기하고 계속 바라보게 된다. 


딱히 강아지나 고양이처럼 짖거나 울지도 않고. 그저 보고 있어도 신기한게 참 좋다. 


그래서 아쿠아리움에 가고 싶었던 것 같다. 


어쨌든. 아쿠아리움에 갔을 때 마침 돌고래 공연이 있었다. 



잘 훈련받은 물개와 돌고래가 조련사의 지시에 따라 공연을 보여줬다.

딱히 그렇게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그냥 신기했다. 



역시 난 물고기를 보는게 좋다. 


그냥 신기하다. 히익



사자고기라고 사자 모형을 넣어두는건 뭔지 뫼르겠지만. 


책에서만 보던걸 실제로 보고 있으면 그냥 멍하니 바라보게 된다. 



이런 가오리 같은것도 신기하고.. 와.. 크다.. 저렇게 헤엄치는구나. 



커다란 수조를 보면서 바다를 톡 잘라내서 옮겨 놓은 듯한 느낌을 받았다. 


물론 저 물고기들에게는 정말 좁은 곳이겠지만. 



이런 개구리도 있다. 


물고기도 좋지만 이런 양서류도 좋다. 


동글동글한게 참 귀엽다. 어릴 때 개구리잡으러 정말 많이 돌아다녔는데. 


아직도 좋다. 



몽글몽글한 해파리를 보니 아.. 무런 생각없이 그냥 쳐다보게 되더라. 


몽글몽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