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Me too) 운동으로 여러 피해자 분들의 용기를 통해
조재현, 조민기 등 다수의 연예인과 해당 업계 관련자들이 저지른 범죄들이 하나씩 드러나기 시작했다.
다만.
이 중 익명을 통해 저격 및 폭로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사실이면 문제가 없겠지만. 대걔 문제만 야기시키고 글을 지우는 등 아니면 그만 이라는 식의 행동을 하는 사람도 더러 있었다.
예전에 아이클라우드 해킹으로 헐리웃 스타들의 사진이 유출되었었다.
그때 제니퍼 로렌스도 피해자 중 한명이었는데.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이것은 스캔들이 아닌 범죄라고.
본인을 비롯한 피해자들이 그 범죄를 당했다고 하기보다, 그 범죄를 저지른 가해자에게 책임을 돌려야한다고 했다.
즉 그들은 대중으로부터 도망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말한다.
우리도 저들을 피해사실에 대해 가해자처럼 조롱 및 희롱하며 희화화할 것이 아닌 피해자로써 바라보고 가해자들을 비난해야한다.
그리고 한가지 문제가 되는점은 정말 아니면 말고 식의 무고한 피해자를 양성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 박진성 시인의 피해사실만봐도
피해를 입은 박진성 시인은 많은 정신적 고통과 주위사람들의 비난 등 일상생활이 힘들만큼 피해를 받았다.
정작 가해자는 집행유예. 그뿐이었다.
그리고 옆에서 피해자를 가해자로 여론몰이 하던 사람들은 JTBC뉴스룸에 나와 미투 운동에 대한 활동 및 그런 인터뷰를 하는 등
상식과는 맞지 않는 어처구니 없는 경우도 있었다.
어떤 이들은 미투운동은 여성들만 할 수 있는 운동이며 본래의 취지를 더럽히지 말라고 한다.
어? 미투 운동이 여성들만 할 수 있는 여성의 전유물이었던가?
내가 이래서 메갈이나 페미니즘을 외치는 정신나간 것들을 사람취급 하지 않는 것이다.
범죄 피해자는 성으로 구분하는 것이 아니다.
그 말 그대로 범죄인데. 그들에겐 성에 따라 누구에겐 범죄의 피해자가 될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철수식 범죄인 것 같다.
아니면 말고 식에 대한 무고죄에 해당하는 짓들이 만연하고 이에 대해 처벌이 누구나 수긍할 만큼 이뤄지지 않기에
더욱 실명에 대해 강조하는 것같다.
분명 범죄 사실은 드러나야 할 것이고 피해자는 보호받아야 한다.
하지만 이런점을 악용하여 무고한 사람을 피해자로 만드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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