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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장 : La vie

동물애호가들에게 생태계란 무엇일까? 우리는 종종 동물애호가들이 동물 식용반대에 대한 퍼포먼스를 접하곤 한다. 생명이니까 존중해야한다? 그말 그대로 나쁘지 않다. 하나하나 가진 생명체들의 존엄성을 무시해서는 안된다. 그런데 이들의 태도는 심히 모순적인 면이 많다. 현재 생태계에서 인간은 최상위 포식자다. 많은 수의 가축들을 기르고 있으며 이를 도축하여 식품으로 섭취하고 있다. 간혹 개체수 조절을 명분으로 사냥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 같은 경우 재미, 즐거움을 목적으로 살생을 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접하는 가축들에 대한 섭취에 대해 저들은 상당히 반감을 드러낸다. 마치 미개하다는 듯이. 보통 소, 돼지, 닭 등 흔히 접하는 가축들을 도축할 때 최대한 스트레스를 없애고 동물들이 고통을 느끼는 순간을 줄이려고 한다. 동물에 대한..
100분 토론(남혐 vs 여혐...대한민국을 흔드는 위험한 이분법) 우연찮게 인터넷에서 100분토론 관련 글들이 보이길래 뭔가 해서 찾아봤더니 이번 주제가 남혐, 여혐. 혐오에 대한 내용이었다. 굳이 또 잠자고 있던 MBC 아이디를 깨워서 어떻게 토론이 진행되는가 봤는데. 허허. 처음 워마드 회원이라고 나오면서 인터뷰 하는 것을 봤을 때 페미니스트 쪽에서 워마드를 손절치는 것 같이 보였다. 페미니스트와 워마드는 다른 존재임을 나타내는 듯이물론 얼토당토 않은 소리였다. 그리고 워마드 대표분께서 나오셨는데. 정말 대변인 같았다. 워마드가 진정한 전사다.. 라듯이. 이건 미러링이지 범죄나 혐오가 아닙니다. 라고. 그리고 일베를 물고 늘어지며 왜 일베보다 작은 워마드에게 책임을 묻고 문제를 부각시키느냐? 라고 하는데..똥이 큰똥은 더럽고 작은 똥은 덜 더럽나. 둘 다 치워야할 ..
이제 곧 퀴어 축제가 오는구나. 퀴어축제란 간단히 성소수자들을 위한 축제라고 할 수 있다. 세상엔 다양성이라는것이 있다. 흑과 백 단 두개가 아닌, 빨주노초바남보 가지각색의 특성들이 있다. 빛도 눈에 보이는 것은 그저 가시광선영역 뿐이다. 어이외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나머지 영역을 존재하지 않는다, 없다. 라고 하지는 않는다. 성소수자도 마찬가리라고 생각한다. 아. 그 자체의 존재성만 인식하면 될 것 같다. 예전엔 그렇게 생각했다. 미처 생각하지 못한 성소수자에 대한 생각, 선택지 중 하나를 더 늘린 셈이다. 하나의 열린 가능성을 고려하는 것이었다. 혹시 고려하지 않고 지나칠 수 있는 실수를 줄이자. 하나의 가능성을 더 열어놓자. 는 등 틀에 박힌 생각을 깨보자는게 컸다. 하지만 요즘 드는 생각은. 성소수자. 그들은 인정과 존중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