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난 그사람은 평소에 별로 만나고 싶지 않았는데. 어쩌다보니. 만나게됐다.
역시나.
Chassez le naturel, il revient au galop.
아주 적절한 표현을 적절한 시기에 배웠구나.
이건 안 잊어먹겠다.
그냥 몇년간 잊고 지냈었는데 바로 생각났어. 단 3분만에.
아. 그래 이거 때문이었지 라고.
그게 저 사람이니까.
내가 생각했던 딱 그대로의 질문과 이야기들이 들려오고. 딱 그정도의 대화.
그래 내가 그동안 대꾸도 안한 이유가 그래 거기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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