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각난게.
올해 초에 스카프를 하나 구입했다.
왜냐면.. 그냥 이뻐서. 갖고 싶어서.
그런데 사놓고 보니까. 마땅히 어울리는 옷이 없었다.
그래서 코트를 샀다.
스카프를 고를 때 그냥 포인트 있는 것을 사고 싶었다.
그냥저냥 무난한 것 보단. 볼 때마다 눈이 갈만한걸로.
그리고 그냥 좋은걸 쓰고 싶었다. 그냥 폴리에스테르 말고.
이런저런 재질을 찾다가. 캐시미어를 봤다.
그런데 국산제품이나 유명 브랜드 제품은 대부분 캐시미어 함유량이 20% 많아야 40%.
이런 식에 가격은 엄청 비쌌다.
그래서 이래저래 찾아보다가 존 스톤 엘진
마침 딱 마음에 드는 스카프가 190 파운드.
그냥 바로 구입했다.
그리고 코트는 3만원짜리. 아울렛 상품으로.
뭔가 배보다 배꼽이 큰 것 같지만.
여튼 아주 만족했었다.
그러니 내일은 스카프 매고 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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