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사람은 가까이 두는게 아니다.
여러 사람을 만나고 함께 지내왔지만 그 중 게으른 사람만큼 힘든건 없다.
그 게으름에 대하여 나름의 철학과 이유를 가질 경우 더욱 힘들다.
어떠한 이유로 어떠한 목적으로 일을 미루는지 본인의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한다.
그말인 즉, 대화도 안될 뿐더러 앞으로 바뀔 가능성도 없다는 말이다.
저 나태함을 보고 있다보면 나도 자연스레 안심하며 나태해진다.
게으름과 나태함으로 시간마저 좀 먹게되니 이만한 낭비가 없다.
게으른 사람을 멀리하라.
아니 게으르고 본인의 철학을 가진 사람을 멀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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