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상당히 재밌게 보고 있다.
각 캐릭터들은 각자의 성격과 역할에 있어 불필요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다만. 김상범만 제외하고.
처음 희주의 가족과도 같은 사이 라는 명분으로 그라나다에서 희주와 절친하게 나오는 것으로 등장한다.
여기까지는 별 문제가 없다.
그런데. 희주가 100억이 생기고 나서. 1년 뒤 왜? 상범은 서울에 희주와 함께 있는걸까??
게다가 처음 차를 운전하는데 희주차도 아니고 상범 소유의 차량이다.
정말 정체를 알 수 없는 캐릭터다.
기타 공방도 함께 운영한다고 하는데
이건 가족같은 사이가 아니라 거의 기생수준 아닌가? 싶다.
역할이 희주의 친한 오빠 정도라면 보통 가까운 사이에서 저런 말을 할 수 있다. 의견을 표현할 수 있다.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상범의 캐릭터는 그냥 갑툭튀다. 시발 저거 뭐야? 왜 저래? 라는 반응밖에 안느껴진다.
넣을 필요없는데 굳이 끼워넣고있다는 느낌이 물씬 든다.
극의 흐름을 툭툭 끊으니 안나올 때가 참 보기가 편하더라.
여튼 마지막까지 꿀잼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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