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좋아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함이 부끄러운 일이지.
그동안 참 많이 부끄러웠지.
다시한번 나에게 기회가 돌아온다면.
그때는 부끄럽지 않도록 표현해야지.
당신에게 관심이 있다고.
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당신을 좀 더 알고 싶다고.
당신을 1분이라도 더 보고 싶다고.
아직은 당신과 이야기를 할 때면
머리속은 하얗게, 얼굴은 발그레 상기되고 가슴은 두근거리지만.
하지만 점차 나아지겠지.
좀 더 편해지겠지.
편안한 누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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