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주도 여행 1일차 - 만장굴 두번째 방문인 만장굴.지난번에는 8월에 와서 더워 쪄 죽기 일보직전 이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늦은 10월. 그때가 감녕미로공원 ? 그 재미도 없는 곳을 한시간이나 땡볕에서 돌아다니다가 간 곳이었다. 여튼 만장굴은 시원함으로 시작해서 시원함으로 끝을 맺는 최고의 장소였다. 단. 인터넷만 빼고. 들어가면 휴대폰이 똑 끊긴다. 뭐 굴이니까. 그 정도는 이해 해야지 땅 속에 들어가는데. 용암으로 생성된 굴이다보니 내부가 정말 넓다.일반적인 석회 동굴과는 다르게 천장에는 녹아서 흘러내린 무늬, 수축되서 갈라진 무늬, 옆에는 흘러가며 굳은 무늬 등 다양한 용암의 흔적이 남아 있다. 내부가 넓고 신기한 무늬에 정신이 팔려서 걷다보면 가끔 움푹 패인 바닥에 발을 헛디뎌서 넘어지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그만큼 볼만한 것 .. 담양 단양 이전 1 ··· 55 56 57 58 59 60 61 ··· 18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