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장 : Le voyage/Voyage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수여행 2일차 - 향일암 여수 여행 1일차 - 한일관, 여수 케이블카, 여수구항 해양공원 그냥 어찌하다보니 여수에 가게 되었다. 한명은 포항에서, 한명은 천안에서 출발해서 대전역에서 만나서 여수로 향하는 걸로. 원래 출발시간은 9시 였는데. 조금 늦어져 11시 출발. 호남쪽은 역시 차량이 별로 없었다. 그냥 저냥 속도를 맞춰서 가다 여산휴게소에 잠시 들려서 핫바 하나씩 사먹고. 여수에서 점심을 먹어야 한다는 기대에 서둘러 갔다. 추천받아 간 여수 한일관.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시간인데도 사람이 많았다. 메뉴는 단순하게 인당 3만원으로 생각하고 4인 스페셜로 12만원짜리로. 음식이 아주 끝이없이 들어온다. 먹다가 음식이 들어오고 또 먹다가 음식이 들어오고. 처음 상차림만 찍고 나머지는 그냥 먹는데 시간을 다 보냈다. 맛도 좋았고 양도 많았다. 배부르게 먹고나서 숙소로 이동. 숙소는 엑스포쪽이었는.. 제주도 여행 1일차 - 만장굴 두번째 방문인 만장굴.지난번에는 8월에 와서 더워 쪄 죽기 일보직전 이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늦은 10월. 그때가 감녕미로공원 ? 그 재미도 없는 곳을 한시간이나 땡볕에서 돌아다니다가 간 곳이었다. 여튼 만장굴은 시원함으로 시작해서 시원함으로 끝을 맺는 최고의 장소였다. 단. 인터넷만 빼고. 들어가면 휴대폰이 똑 끊긴다. 뭐 굴이니까. 그 정도는 이해 해야지 땅 속에 들어가는데. 용암으로 생성된 굴이다보니 내부가 정말 넓다.일반적인 석회 동굴과는 다르게 천장에는 녹아서 흘러내린 무늬, 수축되서 갈라진 무늬, 옆에는 흘러가며 굳은 무늬 등 다양한 용암의 흔적이 남아 있다. 내부가 넓고 신기한 무늬에 정신이 팔려서 걷다보면 가끔 움푹 패인 바닥에 발을 헛디뎌서 넘어지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그만큼 볼만한 것 .. 이전 1 2 3 4 5 6 7 8 ···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