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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장 : Le voyage/Voyage

충남대학교 산책로...대전 사이언스 길

학교가 산에 있다보니 자연스레 등산로 및 산책로가 있다. 

학교를 둘러싸고 있는 산을 따라 있는데 지금까지 학교다니면서 이번이 두번째였나보다. 

딱히.. 갈일도 없고..해서.. 하지만 뭐 그냥 시간나고 생각날 때 해봐야지 언제하겠나 생각했었다.


충남대학교 주변 산책로는 아래 사진과 같다. 

사람들은 정보통신원에서 시작하는 코스를 주로 많이가는데 뭐.. 일단 가까워서겠지?.


정보통신원에서 가는 코스 중 왼쪽으로 빠지면 기숙사를 둘러서 걷게 된다. 

예전에 그렇게 가봤었지.. 이번엔 오른쪽으로 빠졌었다.


이건 충남대학교 코스가 아니긴한데.. 

여튼 뭐 가다보면 이런 표지판이 있다 .


충남대 영역이라는 표시겠지.. 이 길은 항공우주연구원 뒤를 지나 대전 시민천문대로 이어지는 길이다. 


항상 듣기만 하다가 이제서야 가본거다. 

아..


따라가다보면 딱히.. 특별한것도 없다. 그냥 길이다. 오솔길. 숲에 둘러싸인 길. 

근데.. 9월인데. 너무 조용하다. 조용해. 새 지저귐도 없고. 뭐. 비온지 얼마 안되긴했다만..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다. 

아저씨들이 상당히 많다. 뭐 부부동반으로 오는 경우도 많긴하지만 생각보다 아저씨들이 많다.

흠..연구원 아저씨들인가?..

이 때가 밝을때라 사람들이 다니긴 하지만 조명이 시작부터 끝까지 전혀 없기때문에 밤에는 다니기 힘들것 같다. 



이렇게 가다보면 뭐 이런것도 나온다. 막사?..란다. 

궁금해서 안에 들어가봤는데.. 아무것도 없다. 그리고 옥상? 여튼. 지붕으로 올라가봤는데.. 

나무에 가려서 보이는건 없다. 근데.. 주변에 불빛이 없다보니 나중에 별같은거 찍을때 좋을 것 같긴하다. 

여름은 피해야겠지.. 그 잠깐 있었는데도.. 모기가 막 달려들더라.



이를 뒤로한채 가다보면 항공우주연구원이 보인다. 뭐.. 딱히.. 찍긴 그렇지.


그리고 이길의 끝에는 이렇게 대전 시민천문대가 있다. 

이날 구름이 쫌 있긴했지만 다행히 크게 지장은 없어서 꽤 많은 것을 봤다. 아. 찍고 싶었는데.. 



이렇게 내려가면





걸어서 항공우주연구원까지 갈 수 있다. 

이젠 뭐 못들어가지만. 



HDR 효과



일할 때마다 여기서 카이스트 뒷문으로 들어가 기숙사길을 따라 궁동으로 걸었지.

오랜만에 가보니 생각보다 많이 바뀌었긴했는데...

뭐.. 느낌은 그대로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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